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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연락 두절 노동자 수색·구조 작업 24시간 체제 돌입...정부, 중수본 꾸려

노진표 | 2022/01/24 21:55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진행됐다.<사진제공=광주소방안전본부>

◀ANN▶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현장 붕괴사고가 발생한지 오늘까지 14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연락이 두절된 노동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구조당국은 오늘(24일)부터 수색 작업을 24시간 지속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현장 붕괴사고가 발생한지 14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24일)부터 연락이 두절된 노동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24시간 체제로 전환됩니다.
 
그동안 현장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야간에는 수색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마무리돼 위험 요소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구조당국은 당초 조종실과 기둥의 상단부 일부까지 해체하려고 했지만 외벽에 무리가 갈 수 있어 무게추와 크레인의 팔을 비롯한 상층부 해체를 마쳤습니다.
 
또한 외벽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상층부의 외벽 거푸집을 철거하는 등 위험요소를 제거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동자들을 찾는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소방청이 내린 전국 소방력 동원령에 따라 오늘부터 전문 구조대원 14명이 추가 투입되고 현대산업개발도 3교대로 작업자들을 투입해 수색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어제 노동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고 고용노동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렸습니다.
 
중수본은 오늘 현장 인근에서 첫 회의를 열고 수색과 구조 활동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사고 수습에 정부 차원에서 적극 나섬에 따라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는 5명의 노동자를 찾는데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cpbc뉴스 노진표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1-24 09:53:09     최종수정일 : 2022-01-24 21: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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